* 소중한 예배
소중한 교회에서 1 .2. 3부 말씀을 전했다.
지난주 드림교회에서는 1부예배 시작하면서 그렇게 울었는데
오늘은 2부예배에서 하나님의 탄식함을 외쳤다.
성령님은 나를 보호하고 / 나를 도와주고 / 나를 변호하는 분이 아니라
성령님은 예수를 변호하고 / 예수를 증거하고 /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하여 임무수행 중이라고 -
그런데 이렇게 말씀을 전하는데... 왜 -? 눈물을 흘리는 것일까.
선교사가 선교보고 혹은 교회가 원하는 간증집회를 해야 하는데...
싸구리로 전략되어진 복음에 대한 주님의 탄식일까.
* 소중한 만남
바로 어제 있었던 일인데... 토요치유집회에서 작은압력에도 견디지 못하고 떠난 여인이
오늘의 예배가운데 함께 하고 있다. 무슨일이지....? 많고 많은 교회중에 오늘의 예배현장에서 만나다니...
막힌 담을 헐어버린 주님의 임재가 작은 퍼즐이 되어 나에게 찾아옴이 은혜요 감사요 표적이다.
* 12년전의 만남
예배 후에 어떤 노인분이 찾아와 나를 반갑게 맞아준다.
자기를 모르겠냐고...? 약 12년 전에 자기 집에 와서 내가 밥도 먹고.. 그랬다고..
동화책에 나온 뚱딴지 같은 이야기를 풀어 놓은다.
교회에서 숙소까지 이동하는 자동차 안에서 ㅎㅎㅎ 그가 누군지 알게 되었다.
선교사님들과 함께 저녁을 먹고 그 집을 방문했는데... 12년전에 받은 명함을 간직하고 있다고 보여 준다.
놀랠 놀자 - 놀라운 일이다. 12년 전에 받은 명함을 지금까지 갖고 있다니...
그 명함에는 이렇게 쓰여 있다.
우즈베키스탄 농아축구팀 이민교 - 소속은 SON Minist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