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 만남(9/18/수)

글쓴이 : 활산 날짜 : 2013-09-19 (목) 14:26 조회 : 1225
 
 
 
오늘의 만남은 사람의 계획이 아닌 창조적인 만남이었다.
금요철야예배 후에 은혜받은 몇사람들이 수요일 저녁식사를 함께 하자고 했다.
먹는것 보다는 바다에서 배를 타고 낚시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서
나는 갈릴리예배라는 이유로 수요일 식탁의 만남을 취소했다.
그리고 18시부터 24시까지 밤낚시 배를 예약해 놓았다. 
 
오후 4시에 선장이 연락을 해 왔다.
무슨 이유인지...출항을 못하게 되었다고...
일명. 갈릴리예배가 갑자기 취소가 되었다.
아이고... 주님이 하시네요. 죄송합니다.
미주방문의 목적을 잊고 낚시를 생각했던 인간의 어리석음을 회개했다.
 
그렇다면 식탁의 만남보다 더 소중하고
갈릴리예배보다 더 존귀한 것이 무엇인지..
주님의 임재를 기다렸다.
 
어제 밀알예배에서 만났던 이** 목사님께 저녁식사를 함께 하자고 전화를 했다.
식사를 하던 중에 사모님이 5년동안 매일매일 신장투석을 하고 있음을 들었다.
임신을 하지 못하는 사모님의 마음이 긍휼로 전해져 온다.
사모님을 잠시 만날 수 있냐고 물었더니...어제 밀알예배가운데 사모가 은혜를 받았다고
그렇지 않아도 나에게 인사를 드리고 싶어한다고 했다.
 
우리는 밀알선교단 사무실에서 함께 손을 붙잡고 기도했다.
정상적인 신장의 창조적 치유를 위해 그리고 임신을 위해...
한달 후에 병원에 가서 진단서를 받고 그것을 메일로 보내기로 했다.
 
추석이라는 달력의 빨강색으로 오늘은 좀 쉬려고 했는데...
안식일의 주인이신 주님이 오늘도 일을 하셨다.
아침에는 남가주 해외선교부 기도팀들과 만남
점심에는 지피선교회 미주본부 직원들과의 만남
저녁예는 밀알선교단에서의 창조적 치유기도와 함께 
김일성 대학을 졸업한 멋쟁이 목사님을 만났다.
 
하나님이 나를 평양에서 부르신 이유는 이곳에 남기 위함이 아닙니다.
창세기 12장의 아브라함의 부름심처럼
북한땅으로 보내시기 위해서 준비하라고 나를 부르셨습니다.
한반도 땅에 축복의 통로가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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