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가 된 안해

글쓴이 : 활산 날짜 : 2015-12-23 (수) 17:18 조회 : 1306

십자가를 기대고 살면
무척 편하다.

십자가를 지고 가면
무척 힘들다.

예수의 십자가를 숭배하면
쉽다.

나의 십자가를 짊어지면
좁다.

어둠속에 길이 있다 하지만
빛이 보이지 않아 거시기 하다.

그 어둠을 밝히는 누군가가 있어야 하기에
어둠을 살라먹는
두려움을 깨는 그 길을 가는 사람이 있다.

함께 의지하며
어둠을 깨우는 사람이 있다.

그 길을 가는 사람이 여기에  있다.
안해는 나의 전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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