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있었던 선교부흥회 기간에
기쁨으로 섬겨주시고 격려해 주셨던 집사님이 계셨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분이 보이지 않아서 조심스럽게 물어봤다.
그사람... 지금... 어디에 있냐고?
갑자기 소화가 되지 않아서 병원에 갔다가
췌장암 말기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있다고 전해 주었다.
아이고... 그렇구나...
선수단이 떠난 주일오후에 다른교회에서 설교를 하고 어렵게 심방을 갔다.
갑자기 방문을 여는 순간... 새순교회 선교부 팀들이 있었다.
순간 나도 모르게 집사님의 장례예배를 집례했다.
산자의 장례예배
말이 되지 않는 예배였지만... 그날에 임한 성령님의 기름부으심은 경의로왔다.
주님이 하셨습니다. 주님이 하십니다. 주님이 하실 것입니다.
어제도 오늘도
병원에 있는 집사님과 통화를 했다.
선교사님.
저 많이 아파요 ~~~
그렇지만, 이미 죽은자의 고통이기에
고통을 고통으로만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