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유소년(U-15) 축구팀 한국방문
우리는 급하게 준비했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이미 준비하고 계셨다.
선수들을 맞이하러 인천공항에 가는 자동차 안에서
카톡의 친구들에게 메세지를 보내기 시작했다.
전날 저녁에 메일로 보낸 내용을 요약해서...
요즘 사람들이 메일을 읽어보지 않고
카톡을 읽어본다는 속도감 넘치는 이야기를 체험하고 있다.
카톡으로 답신이 오고 있다.
선수들 도착. 하루 전날. 그것도 밤시간에
선수들 수송할 15인승 봉고차량이 마지막에 준비가 되고
급하게 준비한 숙소에는 샤워실이 없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마냥 즐거워한다.
도착한 저녁 늦은 밤시간에 터덜거리는 봉고차를 이끌고
한사람이 숙소에 찾아 왔다.
탈북자들과 함께 지내고 계시는 목사님이
풍성한 빵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증명해 주셨다.
출애굽의 첫번째 깃발인
보고 듣고 알고(출 3장 7~8절)
출애굽 1~2장을 경험하는 소중한 빵에 감사할 뿐이다.
그분이 하셨습니다.
그분이 하십니다.
그분이 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