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동네 심방 갑니다.

글쓴이 : 활산 날짜 : 2014-10-03 (금) 22:53 조회 : 1123
 
 
북한에서는 아내를 <안해> 라고 표시한다.
내 안에 있는 해
이런 표현이 너무 멋지다.
<내 안에 있는 해>
당신이 바로 나 입니다.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또 다른 나를 <해> 라고 표현을 하다니
생각할 수록 감동이 된다.
내 아내의 
지금 ! 마음날씨는...? 어떨까
맑음 / 흐림 / 비가 왔다가 맑음 / 천둥 번개를 동반한 쏘나기...
 
북한에 가기 전에 아내는 꼭 나에게 묻는다.
금번 방북에는 하나님이 어떤 말씀을 주셨냐고...
어떤 말씀을 붙잡고 북한에 가냐고 항상 묻는다.
 
전도사 할때 담임 목사님으로 모시고 살았던 김정명 목사님이
언젠가 나에게 2가지 질문을 하셨다.
이 질문 앞에 오늘도 서 본다.
이민교 선교사
왜 북한사역을 해 ~~~
1) 일을 하려고...? 아니면
2) 사랑하려고...?
 
김 목사님은 이렇게 설명을 해 주셨다.
일을 하려고 북한을 다니면 앞으로 다니지 말라고...그것은 사업가라고...
그렇지만 사랑 하려고 북한을 다니려고 하면 언제든지 다니라고...
 
예.
오늘도 사랑하려고 북한을 다녀옵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금번 북한방문에 하나님은 찬송가로 주의 임재를 증명해 주셨다.
어저께나 오늘이나 아무때든지
영원토록 변함없는 거룩한 말씀
믿고 순종하는 이의 생명되시며
한량없이 아름다운 기쁜 말일세
 
풍랑이는 바다위로 걸어오시고
갈릴리의 험한 풍파 잔잔케 하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우리 위하여
눈물짓고 기도하신 고난의 주님
 
허물많은 베드로를 용서하시고
갈릴리의 도마에게 확신주시고
사랑하는 그의 제자 가슴에 안고
부드러운 사랑으로 품어 주셨네
 
엠마오로 행하시던 주님 오늘도
한결같이 우리 곁에 함께 계시고
우리들을 영접하러 다시 오실때
변함없는 영광의 주 친히 뵈오리
 
어저께나 오늘이나 영원 무궁히
한결같은 주 예수 찬양 합시다
세상 지나고 변할지라도
영원하신 주 예수 찬양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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