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하나님께 투덜 거렸다.
내가 이 나라 대통령입니까...
왜 나에게 이렇게 무거운 통일의 일을 맡기셨습니까... 등등
그런데 점심에 갑자기 중앙대학교 정치철학 교수님을 만났다.
한국에 있는 교수로서 정치철학의 기본은 남북통일에 있다고
통일사역을 감당하는 자를 돕는 것이 또하나의 교수사역이라고
통일을 위해 준비된 청년들이 있으니 소개하고 싶다고
통일을 목적으로 교회를 개척하신 목사님이 있는데 점심을 함께 해도 좋겠냐고 하신다.
예수사랑교회... 이 목사님을 만났더니, 다시 내안에서 꿈틀거린다. 통일이...
오전에는 통일에 대한 숙제가 너무 힘들어 어깨가 처져있었는데
오후에는 교수님과 젊은 목사님을 만나서 다시 통일의 씨앗을 뿌릴 수 있는 용기가 생기더니
저녁에는 완전 번개팅으로 통일의 열매를 보는 듯 한 기쁨과 환희속의 만남에 머물러 있었다.
통일의 열매를 보여준 거장 이희아
그녀의 몸은 아주 작았고 손가락도 2개씩 모두 네 손가락 밖에 없었지만
그녀는 대통령보다 큰 자이고, 하늘에서 이제 내려온 따끈 따끈한 천사였다.
북녘에 밀알을 심는다
장애인이 장애인에게
북녘밀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