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물고 있는 이곳에 작은 사랑의 헌신이 있다.
떠나는 사람들에게 항상 "죽"을 끓여 주신다.
이른 새벽에 "죽"을 받아들고 장** 선교사는 이렇게 고백한다.
"죽' 먹고 잘 죽겠습니다.
"사라지면 살아진다."
내가 사라지면 예수로 살아지게 된다.
뒤숭숭 한 마음에 내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
내가 있으니... 연기가 난다.
주님의 은총이 필요합니다.
한숨만 품어 나온다.
집이 그립네요.
엄마 품이...
집에 가야만 편안하겠지요.
내 아버지가 기다리고 있는 집에...
"죽"을 먹는다.
잘 죽는 연습을 위해...사라지면 살아진다.
"죽" 먹는 내가 사라지고 "생명"의 근원되시는 예수가 살아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