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 출전했던 우리 선수단이
중국을 거쳐 어제(25일) 저녁 8시쯤 인천공항으로 무사히 귀국했습니다.
중·고교 선수와 코치진 등으로 구성된 우리 선수단 68명은
지난 16일부터 그제(24일)까지 평양에서 경기 일정을 소화한 뒤 우리나라로 돌아왔습니다.
대회 기간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 도발로 남북한 사이 긴장이 고조돼 우려를 낳았지만
우리 선수단은 별 탈 없이 경기 일정을 마쳤습니다.
우리나라와 북한, 중국, 브라질 등 6개 나라, 8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 경기도와 강원도 선발팀은 지난 22일 우즈베키스탄 팀과 평양 국제축구학교 팀에
각각 패해 준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