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글쓴이 : 활산 날짜 : 2015-11-12 (목) 01:19 조회 : 1107


죽으면 죽으리라

예수를 전하다가 잘 죽어 보겠다고 부르신 곳을 향해 선교사로 떠났습니다.

 

선교사로 20여년이 지난 지금... 나를 봅니다.

교만허영심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마음 속에 집을 짓고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나라가 생긴 이래 처음으로

농아들을 훈련시켜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그 날


2000년도 5월, 타쉬켄트 공항에서

방송국의 인터뷰와 각종 카메라 후레쉬가 터지던 그 날

 

(이 세상에 태어나) (민중의 지도자로서) (교만한 자가 되지 않겠습니다.)

이름의 삼행시를 붙잡고 결단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벌써

교만뿐 아니라 허영심까지

내 안에 자리하고 있음을 알아차려 봅니다.

 

교만이 자화자찬을 넘어 나를 사랑하는 것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사람들로부터 내가 칭찬받는 자기중심적 허영심이 내 마음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7:24)

 

이민교 감독의 내용을 4부작으로 찍자고 

KBS 인간극장에서 몇 차례 연락을 해 왔습니다.

 

하나님이 보낸 사람책을 읽고

이 내용을 연극 뮤지컬로 무대에 올리고 싶다고 극단에서 연락이 옵니다.

 

오늘 극단 대표를 만났습니다.

이 시대에 소록도 영성이 살아 숨 쉬는

나병환자들이 통일을 준비하는

그래서

허리신경이 마비된 38년 된 병자와 같은 장애인 국가를

소록도 나병환자들이

통일의 밑거름이 되는 내용으로

연극 뮤지컬을 무대에 올리고 싶다고 찾아 왔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996년도에  만들었던 기도 책갈피를 보고, 또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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