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마13:34)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천국에 대한 비유이다.
이 비유의 의미가 무엇일까?
밭에 감추어진 보화는 무엇인가?
자기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산 사람은 누구인가?
성경을 해석하는 대부분의 학자는
밭에 감추어진 보화는 예수님이고
값진 보화를 얻기 위해 자기 소유를 다 판 사람은 내가 되어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
밭에 감추어진 보화가 예수님이라면
그 예수님을 인간이 가진 소유를 다 팔아 살 수 있는 존재인가?
인간이 가진 것으로 천국을 살 수 있는 것인가?
인간의 정성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천국인가?
우리의 종교적인 행위와 윤리적인 노력으로 값진 보화와 같은 천국을 살 수 있겠는가?
결국...
우리의 소유를 다 팔아 값진 보화와 같은 천국을 우리가 살 수 없다고 한다면
이 말씀을 반대로 생각해 본다.
우리가 값진 보화이고 값진 보화와 같은 우리를 구속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소유를 지불하신 분이 하나님이라면 어떻게 될까...!
우리가 밭에 감추어진 보화이고
자신의 모든 것을 팔아 사신 분이 하나님이시다.
나는 밭에 감춰진 보화...!
하나님은 모든 소유를 다 팔아 보화를 사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