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로마에 들어갔을 때에 바울은 경비병 한사람의 감시를 받으면서 따로 지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다.(행28:16)
평생을 가고 싶어 하던 로마에 바울이 오늘 도착한다.
환호성 속에 영접받는 사도가 아니라 감시받는 죄수로.!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로
따로 지내도 좋다
따로 있게 허락하더라
바울은 이곳에서
옥중서신 4권을 기록한다.
골로새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빌레몬서
주님.
코로나 19로 인해
비교적 자유로운 감옥에 살고 있습니다.
하고 싶은 일은 할 수는 없고
해야만 하는 일을 하고 있네요
바울처럼
코로나 19를 통한 서신을 기록할 수 있도록
주님의 은혜를 구합니다.
사람은 책을 쓰고
책은 사람을 살려낸다.
7월 30일 생각 思
사람은 누구나
사랑과 정의를
추구한다
재난이 닥쳤을 때
서로 돕고
살린다
시드니교회
성도의 거룩한
장례식
죽음이
끝이 아닌 시작을
선포한다
하늘 가는 밝은 길이
내 앞에 있으니
슬픈 일을 많이 보고
늘 고생하여도
하늘 영광 밝음이
어둔 그늘 헤치니
예수공로 의지하여
항상 빛을 보도다
키르키즈스탄에서 보내온 소식(7.30)
지난 7일 동안 코비드19로 발생한 사망자 수 인구 비율 대비 세계 1위 (뉴욕타임즈 7.22)
가까운 곳에 사시던 친분 있는 사역자분이 코로나 19로 하나님 품에 안기셨습니다.
카톡방에 올라온 장례식 사진을 보고 뭐라 형언키 어려운 복잡한 생각들이 돌처럼 마음을 누릅니다.
코로나 19로 장례식장에 갈 수도 없는 초라한 장례식, 죽음과 삶, 그 무게와 임팩트, 영원, 영광, 사역, 가족, 그리고 예수...
머릿속에 맴도는 말씀을 꺼내서 돌려보고 만져보고 맛보았습니다.
이 말씀은 평생 저 자신을 재어보고 들여다 보는 거울과 잣대가 될 거 같습니다.
우리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
키르키즈스탄에서
선교사로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