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가서 그 땅을 차지함은 네 공의로 말미암음도 아니며 네 마음이 정직함으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이 민족들이 악함으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심이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맹세를 이루려 하심이니라(신9:5)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정복하게 된 것은 그들의 열심히 아니라 하나님의 정의이다. 

첫째, 성경적 정의는 도덕적 기준의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언약하신 것을 성취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스라엘 백성은 자기들의 의로움 때문에 가나안 정복의 축복을 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언약하신 뜻에 따라 이루어진 정의로우심의 결과이다.

둘째,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광야에서 40년 동안 생활하게 하심은 죄악이 차기까지 기다리심이다.(창15:16) 오늘날도 하나님께서는 죄악이 관영한 세상을 심판하시고, 자기 백성을 구원하여 영원한 천국의 삶을 기다리신다.

셋째,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을 정복하게 하심은 조상들과 맺은 언약을 이루시기 위함이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은 당신의 언약대로, 애굽에서의 400년동안 큰 민족을 일으키시고, 광야 40년을 인도하시고, 이제 가나안 땅을 정복하게 해 주심을 통해서 확증한다.

그러므로 가나안은 약속의 땅이요, 가나안은 희망의 땅이고, 가나안은 증명의 땅이다.

하나님 아버지
코로나로 인한 자가격리 6일째, 지금은 공간에 갇혀있지만, 영원한 하늘나라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그 날을 꿈꾸며, 나에게 허락하신 오늘의 가나안 땅 정복을 위해 주님의 은혜를 구합니다.

오늘의 감사

자가격리 중에 "질문과 함께 떠나는 요한복음 산책" 이라는 책을 준비하려고 했는데, 히브리서의 깊이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함에 감사하고

황 목사 부부의 심방으로 하나님의 시간과 공간에 대한 그림으로 성경전체를 한장의 그림으로 설명해 줄 수 있어서 감사하고

밥을 먹지 않아도 배부른 시간에 감사하고, 자가격리 6일째의 행복에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