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덕목

글쓴이 : 활산 날짜 : 2021-06-23 (수) 01:46 조회 : 489

일을 숨기는 것은 하나님의 영화요 일을 살피는 것은 왕의 영화니라 
하늘의 높음과 땅의 깊음 같이 왕의 마음은 헤아릴 수 없느니라 
은에서 찌꺼기를 제하라 그리하면 장색의 쓸 만한 그릇이 나올 것이요 
왕 앞에서 악한 자를 제하라 그리하면 그의 왕위가 의로 말미암아 견고히 서리라(잠25:2~5)

첫째, 숨기는 것, 살피는 것은 하나님의 비밀을 찾아 지혜를 얻는 것이다. 왕의 신분 자체도 영화롭지만 진정한 영화는 하나님의 비밀을 깨달아 지혜자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을 알고 뜻을 분별하는 것이 모든 것의 근본이기 때문이다.

둘째, 솔로몬은 하나님의 비밀을 깨달은 왕의 마음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높고 깊다고 말한다. 하나님의 비밀을 깨닫는 것이 하나님의 존재 자체를 인식하는 일이며 섭리의 이치를 깨달아 통찰력을 지니게 된다. 

셋째, 성경은 하나님의 비밀을 풀어 놓은 해독서이며 하나님의 존재를 확증하게 하는 완벽한 진리이다. 지혜의 보고인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존재를 확증하게 되면 하나님의 시선으로 만사를 관찰하게 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지혜 인식, 비밀 해독, 정의 실현은 왕의 덕목이다. 

하나님 아버지
하늘의 비밀을 깨닫는 오늘의 삶이 되게 하소서.


오늘의 감사

남원에서 아침을 맞이하고 아버지의 추억이 있는 동네 목욕탕에서 쉼을 갖을 수 있어서 감사하고

한옥 주련 작업을 위해 소엽선생님 작업장, 하동 지리산아트팜 캠퍼스에 다녀올 수 있어서 감사하고

삶의 진수가 담긴 5마디를 주련으로 작업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나는누구인가, 네가 어디 있느냐, 네가 낫고자 하느냐,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다 이루었다 = 주련 작업 완성에 감사하고

남원 마무리 작업 점검을 위해 주사장과 저녁식사 교제에 감사하고

남원 - 영등포 무궁화 마지막 열차로 서울에 도착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목동 사무실이 열려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늦은 밤, 목동에 도착했는데.. 주여..!! 청년의 때를 기억하며 노숙할 수 있는 은혜 주심에 감사하고

새벽기도 하는 시간, 교회 문이 열리는 시간을 기다리는 소중함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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