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매 바다가 뛰노는 것이 곧 그친지라 그 사람들이 여호와를 크게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제물을 드리고 서원을 하였더라 여호와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 요나가 밤낮 삼 일을 물고기 뱃속에 있으니라(욘1:14~17)
첫째, 하나님은 계획하신 대로 섭리하시기에 다시스로 향하는 요나를 돌이키기 위해서 바다의 풍랑을 일으키신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며 역사의 주체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에 따라 만물을 주관하신다.
둘째, 하나님의 섭리는 요나의 인생 전체를 통해서 확실히 드러난다. 하나님은 요나의 불순종 과정을 통해서 의도하심이 분명해진다. 요나의 무지한 판단은 풍랑의 일어남과 잠잠함 그리고 제비 뽑음을 통해서 확인된다.
셋째, 하나님은 때리신 후 싸매어 주시고, 큰 파도를 일으키시고 구원을 위해 큰 물고기를 준비하신다. 하나님은 만사를 구비해 놓으시고 인도하신다. 장애물을 설치해 놓으시지만 피할 길도 함께 준비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섭리의 시점을 결정하시고 모든 것이 합력하여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신다.
하나님 아버지
코로나 팬데믹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삶의 목표 달성보다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알아 가는 일에 무게 중심을 두게 하소서.
오늘의 감사
감기 기운이 있고, 눈 주위에 알러지가 생기고, 그래서 작정하고 오전에 쉼을 갖을 수 있어서 감사하고
몸의 회복으로 남원 장날, 빨강고추 등등 엄마 먹거리 장만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장수와 대산면 농장을 방문하여 남원정원 중정에 심을 소나무를 찾아 볼 수 있어서 감사하고
추어탕과 부각을 사들고 달빛무월마을 송 선생님 댁에 추석인사 찾아 뵐 수 있어서 감사하고
삶의 예술가로 살아가는 두 분의 삶의 현장을 경험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자정이 넘는 시간, 무사히 전주에 도착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