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씨앗

글쓴이 : 손짓사랑 날짜 : 2013-09-04 (수) 01:19 조회 : 40814
 
북한에 다녀온 후에 심장의 반절을 놓고 온 느낌이다.
홀로 편안하게 숨을 쉬고 있음이 미안하다.
 
남북이 함께 한숨이 아닌 큰숨을 쉬면 좋겠는데.
웃음.
위에서 온 숨.
하늘의 숨.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었다는 아버지의 숨.
숨님. 성령님.

북녘에 한알의 밀알이 되어
함께 웃음짓는 그런 날이 빨리 왔으면 얼마나 좋을까.
 
 
아직도 나는 숨님에 빚진 사람이다.

마침내 이 세상에 나타난 손짓사랑 홈페이지를 통해
함께 웃음짓는 그날이 앞당겨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하늘씨앗을 심는다.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하늘씨앗 손짓사랑 2013-09-04 40814
 살아있는 산 - 살려주는 산 손짓사랑 2013-08-21 44996
1274  이곳과 여기 활산 2022-02-12 556
1273  왕의 식탁 활산 2022-02-10 565
1272  유다의 탄원 활산 2022-02-09 582
1271  베냐민의 은혜 활산 2022-02-08 524
1270  조력자의 은혜 활산 2022-02-07 572
1269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 활산 2022-02-06 573
1268  영권, 인권, 물권 활산 2022-02-05 556
1267  다시 사마리아 땅으로 활산 2022-02-04 549
1266  임마누엘의 증거 활산 2022-02-03 549
1265  그는 나보다 옳도다 활산 2022-02-03 503
처음  이전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