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하는 선수들

글쓴이 : 활산 날짜 : 2022-05-04 (수) 11:42 조회 : 534

민14:38 
그 땅을 정탐하러 갔던 사람들 중에서 오직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생존하니라

하나님 아버지 
쏟아지는 비속에서 잘 싸웠는데 3:2로 패했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하나님 앞에 생존하는 선수들이 되게 하소서


오늘의 감사

1. 추방당했던 그 나라에서 준비해준 국가대표 UZBEKISTAN 이름이 쓰여진 유니폼을 입고 올림픽에 출전하고 있음이 은혜입니다. 

2. 계속해서 내리는 비에 경기를 취소할지, 연기할지 올림픽 운영실이 바쁘기만 합니다. 
결국, 배수가 잘되는 운동장으로 장소를 옮겨 심판의 깃발이 올려집니다. 잔디도 무겁고 몸도 무겁고 공은 맘대로 가지않아 넘어지며 정말 애쓰게 훌륭하게 경기를 치른 우즈벡 농아축구팀! 

3. 듣지 못하지만 힘차게 박수를 보냅니다. 너무 아쉬워 비오는 운동장에 엎드려 울고 있는 선수들!  
정말 아쉽게 3:2로 그리스에 패했지만 갈수록 잘해가기에 다음경기를 기대해봅니다. 

4. 지친 몸과 마음을 어떻게 도와줄수 있을지… 숙소와 식당이 너무 멀어서(버스로 1시간이상) 불편하고 매번 똑같은 음식에 지친 선수들..!!
야식으로 subway, 빵, 스니커즈 초콜릿, 과자들을 사서 함께 먹고 웃으며 눌린 스트레스 날려보냅니다. 

5. 내일(5/4 브라질 시간 오후2시) 멕시코와 3번째 예선전을 준비하면서 팀닥터로 함께 출전한 아내의 손길이 더욱 분주해집니다. 
오늘은 요리사로 우즈벡 아이들이 주문한 전통음식을 부지런히 만들어냅니다. 먹고 힘내어 내일 [우즈벡 & 멕시코] 경기에 주님의 은혜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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