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국경

글쓴이 : 활산 날짜 : 2022-06-04 (토) 23:39 조회 : 555

신10:16 
그러므로 너희는 마음에 할례를 행하고 다시는 목을 곧게 하지 말라   

하나님 아버지    
전쟁 중에 나그네가 된 사람들을 속에서 마음에 할례를 다짐하며 주님 앞에 허리끈을 조여봅니다. 
주여 ~ 


전쟁이 길어지면서 
잊혀진 
난민촌의 사람들..!

들녘에 
진초록의 생명체들이 
소망을 잊지 말자고 
몸짓으로 
힘을 보탠다

빗방울이 떨어지고 
바람이 불고 
약간 배가 고프지만 
그래도 

돌아갈 곳이 있기에 
감사함으로 
허기진 배를 움켜잡는다

주님
당신은 진정
이곳에 
살아계십니까?

정답을 알고 있지만 
물음으로 
기나긴 하루에 
쉼표를 찍는다

내일도 
변함없이 떠오를 
새벽별처럼
이 땅의 난민들에게 

실제적인 
복음 전달자로 
쓰임받기를 소망해 본다

우크라이나 국경
난민촌 
루마니아 수체아바에서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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