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 외줄타기

외줄 위에 선다.
아슬아슬, 바람 한 점에도
심장이 흔들린다.

지구의 발끝
중력에 실려오는
세상의 숨결

한 걸음, 또 한 걸음
두려움과 용기가
팽팽히 맞선다.

나는 너,
외줄 위에서
우리의 삶을 걷는다.

넘어질 듯,
그러나 끝내 넘어지지 않는
외줄타기

예수 내 구주
내 구주 예수
천국의 자유가 춤춘다.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수1:7)

10여년 넘게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 신실한 집사님께서 스스로 고백을 한다.
요즘, 경제적으로 외줄타기, 조금만 돈이 회전되지 않으면 넘어진다고 한다.
퍼스에 12개 땅을 구입하고, NDIS 를 위해 건축을 하는데 쉽지 않다고 한다.
돈의 외줄타기에서 떨어지지 않고 목적지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기도할 뿐이다.
참으로 하나님 앞에 신실한 집사님이셨는데 참으로 안타깝다. 주님의 은혜를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