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 불 속의 언약
사막의 먼지 틈새로
우레 속에
소리가 들려온다.
불과 연기에 덮인 산,
돌도 떨고
마음도 무너진다.
그러나 그 불길 속엔
소유자의 사랑이
흐른다.
‘너는 나의 소유라’
돌이 아닌 마음 판에
새긴다.
나에게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민족이 되리라 하라 이것이 네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 말이다 (출애굽기 19:6) 조선어 성경
중국전 패배로 호텔방을 빼고, 국내선으로 퍼스에 간다.
공항에서 눈물로 배웅을 하고, 통일정책포럼에 참여한다.
늦은밤에 스트라 광장 커피숍이 문을 닫을 때까지 통일부 미팅을 한다.
말로만 하는 통일은 이제 멈춰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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