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2 끝까지
이름을 불러
다시 품는
모닥불 사랑
고요한 새벽
한 사람이
돌아온다.
고독을 안고
끝까지 사랑으로
품은 예수
모든 절망 끝에서
한 사람을
다시 찾으신다.
열린 본향의
문 앞에서
기다리시는 아버지
한 사람이
그 사랑으로
다시 걸어간다.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요13:1)
지진으로 살아남은 한사람의 선교사를 섬기는 날로 작정하고 재미있게 논다.
바닷가에서 걷고 컵라면으로 점심을 먹고 고기를 잡아올려 회도 먹는다.
섬세하게 챙겨주시느라 수고 많으셨던 아버지 하나님께 큰절을 올린다. 땡큐,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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