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올림픽에 참가한 모든 나라와 선수단에게 축복을 하듯 함박웃음 짓는
고운 햇살이 가득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각 종목별 에선전이 시작 되기기에 선수단은 물론이고
자원봉사자와 진행본부, 그리고 여러모로 성공적인
올림픽을 위해 애쓰는 분들의 손길이 더욱 분주해졌습니다.
예선경기가 열리는 운동장으로 출발하기 앞서 간단한 미팅을 가졌습니다.
각자 포지션에서 담당해야할 플레이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선수간 위로와 격려로 더욱 멋진 경기를 위한 다짐을 하기도 했습니다.
덴마크에 3:2로 패한 카자흐스탄은
9월 6일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와 예선 2차전 경기를 펼치는데
아르헨티나 역시 우르과이에 6:1로 패함으로
카자흐스탄과 8강 진출을 위한 혈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 됩니다.
경기에는 승자와 패자가 있기마련입니다.
하지만 승자와 패자는 숫자로 표시 될 뿐 모두가 승자입니다.
함께 부딪치고 뒹굴고, 거친 숨을 몰아쉬며 경쟁을 하는 상대였지만
주심의 휘슬로 경기가 마치면 모두가 친구요 한 형제이기에
승자는 패자에게 관용과 위로를. 패자는 승자에게 축하의 인사를 함으로
모두가 승자가 되는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손으로 말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