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 시내에 설치된 제 21회 농아인 올림픽을 알리는
건물 크기에 맞춘 대형 포스터와 가로등에 설치된 현수막 입니다.
요란하지않지만 차분한 가운데 아주 세심한 부분까지 준비한 것을 보면
이번 올림픽에 얼마나 많은 괸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듯 합니다.
이렇듯 21회 농아인 올림픽은 그동안 준비한 멋진 팡파레를 울리기 위한
발걸음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내일 부터 일부 종목의 예선전이 시작되면 그 열기는 더할 것입니다.
비록 나라가 다르고 민족이 다르고 삶의 환경, 그 모습은 달라도
이렇게 하나가 될 수 있음은
마음 가득 품고 있는 사랑의 향기와 아름답게 피워낼 꽃이
서로 같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 꽃이름은
"손으로 말하는 사람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