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도착한지 5일만에 1차 평가전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안산에서 기본 및 전술 훈련을 하며 자긴 두 차례의 연습경기와는 다른
평가전의 성격을 띤 친선경기였습니다.
상대팀은 한국에서 상위권에 속하는 팀으로 현재
러시아 FC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활약중인 김동진 선수를
배출한 팀이기도 합니다.
상대팀에서는 김동진 선수의 축구화를 기념품으로 주셨습니다.
이번 평가전을 통해 카자흐스탄 팀의 장단점을 더욱 보완하여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스포츠에는 역시 생명이 있습니다.
아무리 두텁고 높은 담도 스포츠를 통하면 열리고 허물어지니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흘리는 땀 한방울 한 방울이 소중한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