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언제 다시 읽어도 얼굴에 미소를 자아내고 마음을 훈훈하게 해준다.
아홉살 짜리 꼬마가 만나는 그의 첫 서울생활, 산꼭대기에서의 삶은
어른의 눈이 아닌 아홉살짜리 눈으로 보는
인생을 만나게한다.
산꼭대기 집에서의 생활, 동네 사람들의 모습들,
산아이로 살며 처음 친구가되어준 기종이와의 대화들
월급기계인 선생님과의 학교생활
도도한 공주같은 짝궁 우림이와의 관계
엄마 아빠의 가난하지만 당당하고 올바르게 살도록 배운 가족과의 관계
아홉살 이때부터 사랑, 인생, 가난, 부동산,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인간' 등을 알아간다.
처음에 저자가 시작하는것처럼
"지나치게 행복했던 사람이 아니라면, 아홉살은 세상을 느낄만한 나이이다"
아홉살의 인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