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인 지금 시기와 딱맞는 책이었다.
저자는 예수가 진 십자가를 좀더 구체적으로 묵상하게 한다.
예화와 주변의간단한 이야기들을 말씀과 잘 연결하고
마지막엔 study guide를 만들어 각장별 성경공부와 적용하기까지 할수있게 해놓았다.
예수님이 머리에 쓰신 가시면류관, 얼굴에 침뱉음을 당함, 십자가에 못박힐때의 모습,
십자가에 쓰인 3가지 언어로 쓰여진 죄패, 통으로짜여진 예수의 옷
이런것들을 좀더 가까이 가 보고 묵상하며 많은 영감을 준다.
특히 질문들로 독자들을 깊이있게 이끌어간다.
거절할수있었지만 거절하지않고 스스로 선택한 십자가
그것은 예수님의 우리에 대한 사랑이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셨던 그분은 이땅에살며 자신의 무한성을 되찾고싶은 유혹을 느낀적이 있으셨을까?
갈보리에 십자가 왜 세개일까? 예수 십자가가 왜 가운데 있을까?
예수는 왜 이땅에서 33년의 긴 시간을 사셨나? 훨씬 짦은시간의 삶도 가능했을텐데..
왜 우리의 죄를 위해 죽으시는데 필요한 시간만큼만 이땅에 들어왔다 떠나지 않으셨나?
금요일의 예수의 죽으심, 일요일의 부활의 기쁨 금요일과 일요일의 사이인 토요일..
토요일엔 일요일의 기쁨을 기대하지않았다. 어느누구도...
우리가 서있는 토요일.
조금만 더 기다리면부활의 소망의 기쁨이 오리라.
어제의 비극과 내일의 승리사이에 어딘가 지날때 어떻게 할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