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향기 가득한 알마티에서 딸띠꾸르간까지 풍경입니다.

글쓴이 : 손짓사랑 날짜 : 2013-08-22 (목) 22:26 조회 : 831

알마티에서 약 270km 정도 떨어진 딸띠꾸르간을 다녀왔습니다.

봄기운이 가득한 들판의 모습들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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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티시 외곽지의 모습입니다. 전형적인 러시아의 건물들이 보입니다.

이근처에 집들을 헐고 재개발을 하고 있지만

기간이 아주 오래 걸리는 듯합니다. 길 오른편에는 호화스럽게 지어진

도박장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습니다. 밤이면 불야성을 이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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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티를 벗어나며 만나는 검문소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 같이 이제 사막의 모습들이 시작됩니다.

이곳은 사람 사는 곳과 그렇지 않은 풍경이 완전히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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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티를 벗어나 한 시간 쯤 가면 만날 수 있는 캄차카이호수.

호수라고 하지만 그 크기가 엄청나 마치 바다를 보는 것 같습니다.

정확한 크기는 얼마인지 알 수 없지만  면적이 한국의 충청도 정도 된다고 합니다. 

사진에서는 극히 일부만 볼  수 있으니 그 크기를 가늠 할 수 없겠지요.  

이곳에는 일본 사람들이 지은 건물들이 많이 있는데 주로 도박장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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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는 한가로이 파릇한 새싹들을 뜯어 먹고 있는 양떼와 목동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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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타고 있는 목동입니다. 양치는 개와 양들 사이에 염소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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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티와 딸띠꾸르간 중간쯤에 있는 커다란 고개입니다.

이 길은 겨울에 눈이 내리면 통제를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길이 아주 험하거나

높은 것은 아닌데 그만큼 도로에 안전 시설이 부족한 때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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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이 돋아나기 시작한 들판의 모습입니다.

봄이 되면 눈이 녹은 물로 새싹이 돋고 봄에 내리는 비로 풀들이 자란다고 합니다.

6월까지 자란 풀들은 7월이 되면서 뜨거운 들판의 기온으로

말라죽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한 여름 들판의 기온이

섭씨 60도까지 올라간다고 하니 풀이 말라죽는건 당연하겠지요.

그래서 동물에게 먹일 풀은 6월에서 7월 초까지는 모두 거둬 들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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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있는 집입니다.

뒷편에 철길이 보이는 데  알마티와 딸띠꾸르간을 연결하는 철로입니다.

이 철로를 타고 구 소련 시절에 수 많은 고려인들이

강제이주를 당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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