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차가 없는 나라. 윗동네에 갔다가 왔는데... 정신적인 충격이 컸는지...
육체의 피곤함이 나를 땅속깊이 끌어당기고 있었다.
잠을 자고 또 자고 이렇게 잠을 자고 있는 나를 전화로 깨워 말씀을 전할 수 있는가?
서울우림교회 김대영 목사님이 물으신다.
장애인이 중심되어 시작된 창훈대교회에서 새생명축제가 있다고...
특별히 북한사역에 관심이 있는 젊은 목사님이 새롭게 부임을 하셨다고...
북한의 따끈한 소식을 전해달라고...
2013년 새생명축제가 있는 오늘... 나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눈물로 호소했다.
이상하게도 오늘따라 하나님의 눈물이 나를 통해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선지자들의 외침을 따라... 마이크 없이 커다란 예배당을... 사랑으로 채우기 시작했다.
오늘 드린 예배는 아마도 오랫동안 기억될 소중한 예배가 될 것이다.
일체 은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