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축구 교류 논의하지만, 희망적 답변은 기대하기 힘들 듯" 2015.9.18

글쓴이 : 손짓사랑 날짜 : 2015-09-18 (금) 15:37 조회 : 377
 
"남북 축구 교류 논의하지만, 희망적 답변은 기대하기 힘들 듯"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사진=자료사진)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등 대한축구협회 관계자 5명이
동아시안축구연맹(EAFF) 집행위원회 참석을 위해 18일 평양을 방문한다.

정부 당국자는 16일 "정 회장 등 축구협회 관계자 5명에 대한 방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17일 베이징으로 출국해 18일 동아시안축구연맹 집행위원회에 참석하는 외국 축구협회 대표들과 함께 항공편으로 방북하게된다.

정 회장은 집행위원회 참석과 함께 북한축구협회와 통일축구 행사 개최 등 남북 축구교류 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8.25 고위급 접촉에서 남북이 민간 교류 활성화에 합의함에 따라 이번 방북 기간동안 남북 축구 교류에 합의가 이뤄질지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북한이 남북 8.25 고위급 접촉 후에도 본격적인 민간 교류를 하지 않는데다 다음달 10일 당 창건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어 조선축구협회 차원에서는 별다른 답변을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