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기억해야 할 그곳
지금.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나만의 “길갈”을 찾아 갑니다.
여호수아가 진을 쳤던 곳, 기념비를 세운 곳,
광야생활동안 못 받았던 할례를 하면서 애굽의 수치를 떠나게 했던 곳(수5:9),
길갈...,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집이란 뜻의 벧엘을 통과합니다.
에서를 피해 가다 야곱이 잠자던 곳,
돌 베게로 기둥을 세우고 단을 쌓고 기름을 부으며 서원했던 곳,
하나님이 야곱과 늘 같이 하겠다고 약속하던 곳(창28:19),
벧엘...,
나만의 벧엘을 지나갑니다.
이제는 전쟁터의 현장인 여리고(수6:1~)로 갑니다.
철벽같은 여리고 성이 앞길을 가로막아도
언제나 무너뜨릴 수 있는 믿음으로 여리고로 달려갑니다.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피 터지는 삶의 현장인
여리고에서
승리의 깃발을 흔들고자 합니다.
이제는, 새로운 출발을 뜻하는 요단강으로 갑니다.
가나안을 들어가기 전 새로움의 시작으로 건너게 해 주셨던 곳 요단강(왕하2:1~)
세례요한이 세례를 주던 곳, 예수님이 세례 받던 곳,
요단강...,
사라지면 살아진다.
내가 사라지면 예수로 살아진다. 요단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