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어떤 말씀을 붙잡고 살까를 생각하고 기도하다가...
(미얀마를 위해서, 무지개교회를 위해 무엇을 특별히 기도해야하나...)
요즘 매일하고 있는 '바이블타임(Bible Time) ' 에서 말씀을 받는다.
금년 마지막 주일예배 말씀도 똑같은 본문으로 confrim 해 주심에 놀라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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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 말기 망해가는 역사.
잘못하고 악한 우상숭배의 대표주자인 므낫세의 52년간의 통치.
그러나 그의 손자 요시아는 다윗의 길을 따라 행했다고 말할정도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우상숭배를 척결하고 종교개혁, 사회개혁을 일으키고 성공한 남유다의 16대 왕이다.
그에 대해 성경기자는 이렇게 평가한다.
"요시아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길로 행하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더라" (열왕기하22:2)
"요시아와 같이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모세의 모든 율법을 따라 여호와께로 돌이킨 왕은 요시아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그와 같은 자가 없었더라" (열왕기하 23:25)
그가 성전수리 하다가 발견한 율법책 말씀을 듣고 회개하고
그가 지킨 절기가 '유월절이다'
유월절?!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의 노예생활에서 죽음의 영이 집집마다 다니며 맏아들을 죽일때
양의 피를 문설주와 인방에 바른것을 보고 건너뛰어 간 죽음에서 살게된 절기이다.
나의 어떠함과 상관없이 내 문에 발라진 양의 피를 보고 살려지게 된 절기이다.
애굽에서 빠져나와 홍해를 건너, 가나안 땅을 향한 광야의 여정을 시작하게 된 절기이다.
하나님이 유월절을 매년 기념하여 지키라고 법으로 주셨건만....,
여호수아 때 가나안 들어와 지킨 유월절 이후 유월절에 대한 구절이 보이지않는다.
성경에서도 이렇게 말한다.
" 사사가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시대부터 이스라엘 여러 왕의 시대와 유다 여러왕의 시대에
이렇게 유월절을 지킨 일이 없었더니 요시아 왕 열여덟째 해에 예루살렘에서 여호와 앞에 이 유월절을 지켰더라"(왕하23:22-23)
흠...
대강 계산해보아도 그럼 약 800년 동안에 유월절이 없었단 말이네 ㅠ
하나님이 유월절을 지키는것을 좋아하시는구나.
하나님이 하신일. 하나님의 절대주권!
첫 사랑 구원의 감격을 기념하길 좋아하시는구나.
유월절을 회복하자! 유월절을 지키자!
어디서 건져냄을 받았는가?
어떻게 건져냄을 받고 생명을 얻었는가?
구원의 감격, 감사의 회복!
정체성과 사명!
하나님이 이것을 원하시는구나.
나에게!
그리고 내가 해야할 일이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