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아인들과 함께 축구도 했어요.
실내에서 하는 미니축구에요. 4명씩 한팀이 되어서 하는...
미니축구이기에 속도가 엄청나요!
우리와 같이 뛰었던 친구가 이제는 두애기 아빠가 된 친구도 와서 뛰고,
우리와 함께 뛰었던 축구선수의 아들이 이제는 선수로 뛰고 있어 감회가 새롭네요.
재미있게 여자배구팀과 배구도 해보고,
여자 축구팀을 급조해 여자팀7 vs 남자팀 3
보이지요? 웃음바다였지요~
그렇게 같이 웃고 뛰고, 남자들은 같이 씻고...
다음날 미니축구시합에 응원하러 갔어요.
25분씩하는 미니축구. 마루바닥이라 소리와 속도에 깜짝 깜짝 놀라기도 했구요.
말하는 팀과 했는데 이번에 7:4로 우리 농아축구팀이 졌어요. ㅠ.ㅠ
우리가 열심히 응원하는 기운을 넣어주었는데, 교체선수가 없어 너무 지쳐있었어요...
어제 먹었던 샤슬릭으론 아직도 부족한가봅니다.
힘내라 가뱌랴쉬에 루까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