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운한 마음을 좀 털어보고자 한다.
화사한 봄날이 되어가니 보고싶은 사람들 얼굴이 떠오른다.
멀리 지방에 있는 딸 아들이 보고싶어지는데...
몇달밖에 지나지않았는데... 전화를 자주못해서 궁금해서일까
너무 멀어서,, 자기들일도 바쁜데 방해되지않을까...
전화기를 들었다 몇번 망설이다 그만두고...
지들은 자기에게 중요한일 있을떄 전화하고, 도와달라할때 전화하고...
그외엔... 조용 ㅠ
카톡을 해도 그나마 반응을 보이려 노력하는 딸과는 다르게 아들은 간단한 반응도 어쩌다 한번. 끝!
얼마만에 전화하니 싱겁게 전화를 받고, 옆에있는 친구들과 얘기하며 건성으로 엄마전화를 받는다.
당연한것이고 그래야하는지 알면서도 왠지 서운한맘..
"크~ 대학생들이 되더니 이 엄마는 우선순위에서 밀렸군. 옆에있는 친구들이 더 중요하군... "
이래서 자녀는 꼭 있어야하나보다.
아이들에게 대하는 나의 마음을 보며 우리 부모님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하게된다.
가정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더 알아가게하시는 것이 가정을 주시는 목적중 하나겠지~
이런 생각이 날때마다 부모님께 전화 더 드리고, 기도하고 나를 돌아보게된다.
사람이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