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 25는 20살 아들 생일이었다.
춘천에서 통일 코리아 모임에 참삭히였다가 저녁에야 온식구들이 모였다.
아들 생일 측히해주는 이벤트!
수박을 썰고 색색깔의 떡을 엇갈리게 만든 수빅케이크 ^^
딸이 사랑하는 동생을 위해 이쁘게 만든 사랑의 케이크~
생일축하 노래도 불러주고 축복기도해준다.
더불어 동참하게된 탈북민 H 자매를 위해서도 축복하고 노래해주고..
처음으로 이런축하 받아본다며 가슴뜨겁게...
눈치껏 양보하고 분위기 살려주는 아들의 깊은마음이
하늘에 쌓이는 것이리라. 고맙다...
지금보니 너무 큰 조각보다는 좀 작은 조각이 보기에도 이쁘다.. 먹기도 편하고.
저기 보이는 검정색은 찹살떡(모찌 ?)을 반절 잘라놓은 것이다. ㅋ
색깔이 잘 어울리네~
떡과 수박을 같이먹으니 술술~ 잘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