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마감 하루전날

글쓴이 : 하늘맘 날짜 : 2013-08-30 (금) 03:57 조회 : 854
우리집엔 대학생이 둘이다.
한편으로 둘씩이나 걱정없이 대학생이 되었으니 좋겠다며 부러워하는 모습도 있다.
 
대학생 한명만 있어도 허리가 휘청인다는데, 둘이나 되니 기둥뿌리 없겠다며 웃던일이 있었다.
그래도 하나는 4년 장학금으로 국가가 공부시켜주니 다행이다.
 
또 다른 하나.
일부 장학금 받았어도  그래도 등록금 숫자는 크게 다가온다.
마감일이 하루 남았다.
'내일까지 못내면 어떻게 되지?  학교에 물어볼까'
'에이~  그래도 설마 학교 못들어오게할까... 몇일이라도 기회를 주겠지..'
'다 모아도 모자라는데...' 
'대한민국 대학생 둔 학부모의 심정이 다 이렇지 뭐..'
'대출광고가 많은 우리나라... 이해가 간다'
 
기도하자고 했기에 내일까지 기도하기로한다.
 
갑자기 겸손해지는 마음에  기쁨의 찬양이 밀려온다.
" 목마른 내영혼 주가 이미 허락한 그 귀한 생명수 주여 갈망합니다~ "
 
잠언을 읽는 저녁시간
아빠는 안수기도하며 축복해준다.
영적인 축복이 흘러가길.. 무엇보다 하나님과 관계가 우선!  영권 인권 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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