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에서 그리운 사람들을 만난다.
더 주고싶고 더 오래 같이 있고 싶은 사람들..
국경을 지나와 만나는 깊은 맛!
그들의 이야기엔 간증이있다.
성경지식을 좀 몰라도, 가난하고 병이 들었어도..
그들의 삶엔 힘이있다.
마음이 어려우면 어렵다고 고백하며 같이울고,
어깨 부려져 수술해야한다는것도 기도하며 받은 말씀으로 치유받아 간증하고,
노년의 재혼으로 새로운 삶에 감사로 고백하고
38년 병자에게 일어나라 하신 그 말씀을 자신에게 주신 말씀으로 받아 새롭게 일어나는 고백
열매없어보이며 메마른 사역에 인내하며 우직하게 지켜와 다시 싹이트고 자라기시작한다는 고백
우즈벡 농아교회 부엌에도 좀 큰 가스렌지가 있으면 더 좋겠다는 마음의 소원을 말하고..
주일학교 학용품이 너무 열악하니 여러 기구와 용품들을 지원해달라는 부탁을 말하고..
여러가지 기도제목들과 문제들을 나누고..
이모든것들을 들으시고 함께 하신 그분께 감사를 올려드린다.
마음에는 이들의 고백과 이들의 얼굴들이 남아있다.
남편의 몸에는 벼룩에 물린 흔적들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