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울자~

글쓴이 : 하늘맘 날짜 : 2013-10-16 (수) 18:29 조회 : 938
북한중보기도모임.
 
오늘의 말씀과 간증은 누가 나올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간다.
갑자기 옮겨진 날짜로 사람들 많이 올까 생각했지만  여전히 많이들 모였다.
 
기도모임에서는 항상 찬양부터 우리 마음을 움직인다.
진심으로 올려드리는 입술의 고백.
찬양으로 기도로 마음을 모은다.
 
오늘 처음 소개된 전도사님의 간증과 말씀.
체구와 어울리지않게 작고 낮은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게 한다.
탈북하는 과정이나 그곳에서의 상황 이곳에서의 상황.. 아무것도 말하지않는다.
 
그가 어떻게 하나님과 씨름했는지..
하나님 앞에서 대면하며 고통하고 울부짖으며 질문하였는지를 나누었다.
울어야 보이는게 있습니다.
우리가 쉽게 단답형식으로 얘기하는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가 아니었다.
신명기 말씀과  우리나라 역사를 놓고 통계를 들어 나누는 말씀.
결국 그 앞에 고꾸라진다.
 
진정 이 성경말씀이 맞다!
역사의 주관자는 오직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일하고 계신다!  고백하였다.
자기 조국 예루살렘이 멸망함을 보는 그 예레미야 선지자의 고백처럼
" 주의 인자는 끝이없고  주의 자비는 무궁하니~ 
아침마다 새롭고 늘 새로우니 주의성실이 큼이라. 성실하신 주님"
 
그렇다. 그분이 울면서 때리고 계신다.
사랑하는 자기자녀를 너무 사랑해서 때리며 가슴으로 울고 계신다.
 
같이 울자~
같이 울자 ~ 하신다...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58  지적장애인 알렉스 하늘맘 2013-11-27 795
57  일만 마디 말보다... 하늘맘 2013-11-27 859
56  하나님이 준비하셨어요 하늘맘 2013-11-26 810
55  우즈벡농아축구팀이 호주에 가게된것은~ 하늘맘 2013-11-26 860
54  나에게 성경은! 하늘맘 2013-11-14 940
53  마음에 남는 사람들! 몸에 남은것은? 하늘맘 2013-11-14 880
52  우리는 배달꾼 하늘맘 2013-11-05 883
51  가루에 넣은 누룩같이~ 하늘맘 2013-10-19 816
50  같이 울자~ 하늘맘 2013-10-16 939
49  오병이어의 고백 하늘맘 2013-10-16 901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