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 우즈벡 농아들을 만나게 된 이후부터 해외로 축구경기를 나가게되어 함께 해왔다.
여러 국제경기에 참가하며 미운정 고운정 들고 이야기가 쌓여갔다.
그러나
한 교회에서 초청하여 해외에 우즈벡농아축구팀이 나가게 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것도 멀리 떨어져있는 호주에서.
시드니 새순장로교회의 초청을 받아 일주일 지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멋진 자연을 보며 감탄하고!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감동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온몸으로 느끼며 감탄하고!
핍박가운데서도 믿음을 지켜나가는 형제들의 간증에 감사하고!
.......
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더 기쁜것은 공항 출국장 바로 앞에서 일어난 조용한 고백이다.
그동안 기도와 사랑이 쌓여 심령이 가난해지고 사랑에 touch된 질랴의 말이다.
그녀는 97년 아버지때부터 우리와 관계를 갖고 함께 해온 기도의 대상이요,
우리에게 쓴맛을 경험하게 한 힘들게한 사람이다,
그러나 그로인해 우리가 성숙해졌기에 사랑해야하는 사람으로 받고 기도해온 사람이다.
섬겨주신 분께서 복음을 전하고 예수님을 영접하겠는가 하는 말에 눈물 글썽이며
" I accept. accept" 했다고한다.
그 말을 전해들으며 얼마나 감사하고 감격이 되는지..
하나님의 말씀의 씨앗이 그 심령에 뿌려졌으니 살았고 운동력있는 그 말씀이 일하시길 기도한다.
우즈베키스탄 농아축구팀의 커다란 한 막을 닫으며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아름다운 열매이다.
농아축구선수 한사람 한사람 ..
안아주며 축복하고 인사한다. 왜 이리 눈물이나는지... 우즈베키스탄을 축복한다~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사람들이다.
주님의 이름만이, 오직 주의 이름만 높임을 받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