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각에서 울려펴지는 노래가 있었다.
비가 내려 기압도 낮은 해질녁 오후
한반도 중간의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평화의 아리랑' '그리운 금강산' 을 부른다.
여러나라의 주한 대사들 대사부인들로 구성된 대사합창단과 함께 라루체 합창단이 부른다..
남과 북의 라루체(빛) 들이 더 많이
다시 이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이 노래를 부르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한다.
기도를 심는다. 노래를 심는다
평화누리 공원에 조각작품으로 전시된 '통일부르기' '바람개비' 들이
가슴에 들어와 울림으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