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카스 산맥근천인 조지아에서 구소련권 모임이 있었다.
아름다운 조지아(그루지아)의 산천은 우리 중앙아시아의 산천과 또 다른 맛이있다.
기독교가 로마에서 313년 공인되기 전에 조지아에서 먼저 기독교가 인정되었다는
자부심이 강한 나라이다.
곳곳에 유적지는 교회, 수도원의 모습이다.
교회모습은 동 가톨릭이나 방정교회와 좀 다르고, 러시아 정교회의 교회와도 다른모습이다.
화려하지않으나 깊이와 무게가 있는 교회의 모습들이 인상적이다.
아름다운 자연환경 만큼이나 더 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나는 기쁨이 있다.
구소련권 여기저기에서 모여든 사역자들의 얼굴이다.
러시아 이쪽 저쪽에서, 중앙아시아 나라들에서..
그러나 정작 우즈벡에서 오신 분들은 없다.
과거 우즈벡을 섬기던 동역자들을 만나 우즈벡 이야기로 꽃을 피운다.
우즈벡에서 지내던 때로 타임머신타고 순간이동~
그때 즐겁고 행복하게 놀던 때를 이야기하며 웃음보가 터진다....
우즈벡에서 나오게 된 이후 카작스탄으로, 우크라이나로, 키르키즈스탄으로, 아제르바이잔으로,
미국으로 복귀하기도하고, 홍콩으로,....
한쪽이 막히니 다른쪽으로 흩으시며 일하신다.
하나님의 하시는 일은 참 신묘막측하다..!
사람의 생각과 너무나 다르고, 그 깊이와 뜻을 다 알수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