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9일째 - 7/4

글쓴이 : 활산 날짜 : 2020-07-04 (토) 08:27 조회 : 226
낮12시 정오
그림자가 없는 유일한 시간
호텔방에서 빛도 없는데 그림자가 없는 정오를 맞이할 수 있을까
그림자가 없다 욕심이 없다 근심 걱정 염려가 없다
이세상에 그림자가 없는 사람이 있을까

방문 두드리는 소리에 밥먹고 흘러가는 시간에 사는 것
그림자가 없는 시간을 이곳에서도 가질 수 있다는 것
깨어있기만 하면 정오 낮12시를 만날 수 있다.

내가 무엇을 한다고 해서 그림자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를 내 머리 중심에 둘 때 비로소 그림자 없는 삶을 살 수 있다.

7월 4일 생각 思

있을 것
있어야 할 것

여호와께서
나에게

말솜씨를
익히 주시고

고달픈 자를
격려할 줄
알게 하시며

다정한 말을
가르쳐 주신다

아침마다
내 귀를
일깨워 주시고

배우는 마음으로 
듣게 하신다

이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의 덕목을 공부한다.
첫째는 소통이요
둘째는 사랑이요
셋째는 솔선수범이다.
자가격리 9일째 09:27

음식이 바뀐 탓인지 심한 배알이를 한다.
맨손체조 단식호흡 물구나무서기 손바닥치기 음악맞춰 춤추기 발광을 한다.
일상의 감사를 놓지치 말자

조선왕조실록 21대 영조 - 사도세자 - 22대 정조
북쪽을 생각하면서 조선후기역사를 공부한다.

임대표가 SPIKA STUDIO 링크를 보내준다.
유투뷰에서 영상을 선택하는 나의 기준을 정리해서 패스한다.
1) 보면 내면의 힘이 생긴다. - 2명의 정탐꾼(여호수아 갈렙)
2) 삼손의 머리카락을 잘라내듯 힘이 빠진다. - 열명의 정탐꾼
세상 흘러가는 뉴스를 요약 정리 분석... 해주니깐 좋지만
[답]을 갖고 편집해 가는 한편의 영상을 보고
아직 나는 물음이 좋은 [하늘 땡중]임을 재인식해 본다.

전화벨 소리가 들린다.
다음주 월요일(7/6)에 코로나 19가 검사를 받는다고 한다.
호텔 감옥 출소는 다음주 토요일(7/11)이다.
이곳에서 흘러가는 시간을 건져내자.
자가격리 9일째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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