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 숙면(熟眠)의 비밀, 이민교
아침의 기상(起牀)은
고장을 막는 작은 축제,
잠과 깨어있음 사이의 다리다.
수면(睡眠)의 바다는 꿈의 세계를 펼치고
새로움을 위한 도구가 되어
기억의 덮개가 된다.
잠은 두려움 너머로 인도하는
삶의 접착제요, 삶의 선물이며
죽음의 연습이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는
성경의 시작은 잠에서 열리며
몸과 영혼을 함께 품는다.
이른 새벽에 일찍 일어나는 것도 밤늦게야 잠자리에 드는것도 먹으려고 애쓰는 것도 다 헛되고 헛되니 여호와께서는 사랑하시는자에게 잘때에도 배불리신다. (시편 127:2)
장애인 민우 할아버지 장례식에 다녀온다.
발인예배 말씀을 전하신 목사님은 자신의 설교 내용을 진짜 믿으실까?
예배에 참여한 성도들도 목사님의 설교 내용의 말씀을 진짜 믿는 것인가?
모두가 말씀을 믿는다면, 예배 후 장례의식이 달라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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