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살롬의 최후

글쓴이 : 활산 날짜 : 2021-03-06 (토) 01:31 조회 : 259

압살롬이 다윗의 부하들과 마주치니라 압살롬이 노새를 탔는데 그 노새가 큰 상수리나무 번성한 가지 아래로 지날 때에 압살롬의 머리가 그 상수리나무에 걸리매 그가 공중과 그 땅 사이에 달리고 그가 탔던 노새는 그 아래로 빠져나간지라(삼하18:9)

첫째, 압살롬은 다윗과 최종적인 전쟁을 치르기 위해서 두 사람의 전략을 듣고 다윗과 그의 동행을 완전히 몰살하기로 결정한다. 후새의 계략대로 압살롬은 전쟁에 출두한다. 문제는 전략의 결정이 하나님의 뜻대로 화를 자초케 하기 위한 것에 있다.

둘째, 보통 왕은 전쟁에 직접 참여하지 않지만 압살롬은 하나님의 저주를 받기 위해서 참전하게 된다. 압살롬은 머리카락이 나무에 휘감겨 어처구니없이 죽는다. 자신의 자랑거리였던 길고 아름다운 머리카락에 의해서 스스로 목을 매단 형국이다.

셋째, 인간의 계략은 모략일 뿐, 결국 하나님의 뜻대로 된다. 압살롬이 자천해서 왕이 되었으나 하나님의 뜻은 여전히 다윗에게 있었다. 인생의 묘미는 계략이나 능력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신앙은 인간의 예측을 능가하고, 인간의 판단을 초월하며, 인간의 능력을 벗어난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무모해 보이지만 하나님 중심으로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십시오. 아멘.


오늘의 감사

너무 바쁜 하루를 어떻게 감사해야 할까? 현재 시간 토요일 새벽 1시 30분, 예수동행일기를 기록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서울반석교회 금요예배에 오프라인으로 참여한 온 성도에게 부어주시는 성령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지구촌교회 조 목사님께서 소개해 주고 싶다고 하시면서 함께 식탁교제 위해 미리 준비해 주신 섬세함에 감사하고

덕택에 인터서브 한국대표와 중동교회 목사님과의 소중한 만남에 감사하고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패스할 후원물품들을 오륜교회 선교팀들과 아침부터 정리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아침부터 새벽까지 감히 기대하지 않았던 주님의 임재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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