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항상 1월 1일이 되면 찾아온 생각입니다.
태양은 항상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데.. 오늘을 새해라고 하다니.. ㅋㅋ

지구의 자전으로 24시간 하루가 생기고 
지구가 태양을 한바퀴 돌아가는 365일이 되면 그때를 새해라고 하는데
저는 오늘도 변함없이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새해는 없다. 있다면 헌해가 있겠지. 왜냐하면 어제보다 오늘은 낡은 해가 되는 것이니깐”

아무튼, 하늘나라에는 달력이 없겠지만... 
그래도 이 땅에 몸을 딛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적용되는 새해의 달력

오늘이 1월 1일 새해 첫날입니다.
2021년에도 주님의 은혜가 강물처럼 흘러가기를 축복합니다.

제목 : 창조의 의미
창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태초의 하나님, 천지의 하나님, 창조의 하나님이 나의 왕되심을 선포한다. 하나님은 창조를 통해서 당신의 존재를 보여주시고, 창조의 목적인 영광을 드러내신다. 천지 만물에 하나님의 지문이 묻어져 있다.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다.(골1:16)” 

첫째, 창조는 영원에 대한 계시이다.
창조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심이 근본 목적이다. 하나님의 영광은 창조의 능력을 통해서 드러난다. 창조는 보이지 않는 본질의 세계를 시간과 공간과 인간의 형상으로 드러내시고 하늘과 땅 그리고 물과 빛과 어둠의 세계를 드러내시며 본질의 세계를 시각화해서 보여주신다.(고후4:18, 히11:3) 

둘째, 창조는 생명에 대한 계시이다.
창조는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께서 피조세계에 생명의 기운을 공급하시어 존재하게 하신다. 빛과 어둠의 광명체로 땅을 비추게 하여 살아 있게 하시고, 물은 생물을 번성하도록 하는 원천이 되게 하신다. 인간은 먼지의 입자에 하나님의 생기를 융합시켜서 생명체로 만드신 존재이며 생육하고 번성하는 형식을 통해서 종말까지 존재한다.

셋째, 창조는 종말에 대한 계시이다.
창조는 영원한 본질의 세계를 말씀으로 드러내심이다. 바울은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롬11:36)”라고 증거한다. 이사야 선지자는 “내가 시초부터 종말을 알리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고 이르기를 나의 뜻이 설 것이니 내가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 하였노라(사46:10)”라고 밝힌다. 이와같이 하나님의 창조는 시작 때부터 이미 종말의 계획을 가진 채 시작되었고, 반드시 본질의 세계로 돌아감을 확정한다.

하나님 아버지
창조의 세계를 통해서 영원히 존재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하시고 창조의 시작을 통해서 끝이 분명히 있음을 알게 하시며 세상 나라를 통해서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보게 하소서.

오늘의 감사

지구의 중력에 이끌려 새해첫날 아침에 하던일 그대로 일상을 살아갈 수 있어서 감사하고

하늘이와 함께 떡국으로 점심에 나이한살을 더 먹을 수 있어서 감사하고

2021년도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말씀을 시작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가족예배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