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숭숭한 마음

글쓴이 : 활산 날짜 : 2013-08-20 (화) 20:32 조회 : 884
 
 
그 마음은 어디에 있는고..........?
케나다 코스타에 꼭 가야하는지
이미라가 대신 가면 안될까 등등
말도 안되는 생각들로
밤하늘의 별들과 이야기를 해 본다.
취소할까,,,포기할까,,, 등등
고민을 해 보았지만 그래도 살아있을 때에 최선을 다 해야지...
무엇보다 수술한 부위가
비행의 고도로 인해 손상되지 않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그래도 약속된 시간들이기에 18일(토) 오전 10시 비행기로 인천을 출발하여
일본 나리다 공항을 경유 ~ 밴쿠버 ~ 토론토의 일정으로 케나다 코스타에 참여합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하늘이가 보내준 따끈한 <매미와 벌>의 시가 뒤숭숭한 제 마음을 한방에 날려 버리네요.
매미와 벌
언제부터인가
넌 커서 무엇이 될래
넌 나중에 무엇 할래가 되어버렸다.
나중에 할 그 무엇 때문에
그 무엇을 찾아서
이제서야
고민하고 머리를 싸매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게 우리는 대학생이 되었다.
성인이지만 어른은 아닌 나이
번데기에서 고통스럽게 나오기는 했지만
매미이긴 하지만
아직 날개가 다 마르지 않은 매미.
분명히 예수님은 내일 입을 것, 마실 것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왜 이렇게 걱정하는 것일까?
왜 이렇게 걱정되는 것일까?
계속 걱정 되는 마음에
자신만 혼자
바쁜 세상 속에서
가만히 있는 것 같아
일단 움직인다
바쁘게 분주하게
이력서에 한 줄이라도 더 쓰기 위해
자신의 스토리 보다는 스팩을 더 화려하게 쓰기 위해
어디로 날아갈지 모르는 매미는
무조건 날 준비를 하다가
나무에 붙어서 계속 울고만 있다.
옆집의 벌은 그 모습을 보며 한숨을 쉰다.
다른 벌들의 춤을 보았고
자신도 춤을 추며 갈 벌은 매미가 불쌍해진다.
매미와 벌
언제부터인가
넌 커서 무엇이 될래
넌 나중에 무엇 할래가 되어버렸다.
나중에 할 그 무엇 때문에
그 무엇을 찾아서
이제서야
고민하고 머리를 싸매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게 우리는 대학생이 되었다.
성인이지만 어른은 아닌 나이
번데기에서 고통스럽게 나오기는 했지만
매미이긴 하지만
아직 날개가 다 마르지 않은 매미.
분명히 예수님은 내일 입을 것, 마실 것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왜 이렇게 걱정하는 것일까?
왜 이렇게 걱정되는 것일까?
계속 걱정 되는 마음에
자신만 혼자
바쁜 세상 속에서
가만히 있는 것 같아
일단 움직인다
바쁘게 분주하게
이력서에 한 줄이라도 더 쓰기 위해
자신의 스토리 보다는 스팩을 더 화려하게 쓰기 위해
어디로 날아갈지 모르는 매미는
무조건 날 준비를 하다가
나무에 붙어서 계속 울고만 있다.
옆집의 벌은 그 모습을 보며 한숨을 쉰다.
다른 벌들의 춤을 보았고
자신도 춤을 추며 갈 벌은 매미가 불쌍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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