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죄

글쓴이 : 활산 날짜 : 2013-08-20 (화) 19:29 조회 : 882
 
 
장애인들은 우리에게 찾아온
작은 예수님 일 수 도 있다.
왜냐하면
마지막 심판때에 우리가 주님 오른편에 설 수 있도록
미리 파견된 천사이니까......(마 25:31~46)
아니, 어떤 면에서는
우리에게 천국의 문을 열어 줄 천국열쇠 일 지 도 모른다.
"한국의 지체장애인 화가들이
이슬람의 농아인 화가들을 돕는다"라는 취지로 준비하는
지체장애인 화가 전시회를 놓고
마음이 뒤숭숭하다.
교회의 틀을 깨고
내 생각대로 하는 것이 아닐까?
가난한 아이들, 장애인들을 생각하면서
유대교, 이슬람, 기독교 등으로 구분짓는 것이
오히려 배부른 소리요,
조금은 미안한 소리가 아닐까?
예수님도
종교의 틀에 인간들을 끼워 구속시키려는 바리새인들의 사고와 행동에 맞서
종교는
인간을 구속하는 정신적인 틀이 절대로 아님을 몸소 보여주셨다.
주님은 오히려
인간을 더 자유롭게 만드는 정신적인 해방의 틀이 되는
생명의 근원이 되어 주셨다.
그러므로
내 안에 있는 하나님의 흔적(생명)을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한다면
이것 또한 내가 책임져야 할 또 하나의 죄가 아닐까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하늘씨앗 손짓사랑 2013-09-04 22586
 살아있는 산 - 살려주는 산 손짓사랑 2013-08-21 27494
1478  왜 고개가 숙여질까 활산 2013-08-20 883
1477  뒤숭숭한 마음 활산 2013-08-20 883
1476  섬세함의 배려 활산 2013-08-20 882
1475  홍수 속에 만난 생수 활산 2013-08-20 881
1474  앞서 행하며 활산 2015-07-22 881
1473  누구 입니까?| 활산 2013-08-20 878
1472  엄마에게 보낸 편지 활산 2013-08-20 877
1471  나에게 찾아온 선생님 활산 2013-08-20 877
1470  복음에 빚진 사람 활산 2013-08-20 873
1469  초심으로 활산 2013-08-20 872
처음  이전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