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씨앗

글쓴이 : 손짓사랑 날짜 : 2013-09-04 (수) 01:19 조회 : 22622
 
북한에 다녀온 후에 심장의 반절을 놓고 온 느낌이다.
홀로 편안하게 숨을 쉬고 있음이 미안하다.
 
남북이 함께 한숨이 아닌 큰숨을 쉬면 좋겠는데.
웃음.
위에서 온 숨.
하늘의 숨.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었다는 아버지의 숨.
숨님. 성령님.

북녘에 한알의 밀알이 되어
함께 웃음짓는 그런 날이 빨리 왔으면 얼마나 좋을까.
 
 
아직도 나는 숨님에 빚진 사람이다.

마침내 이 세상에 나타난 손짓사랑 홈페이지를 통해
함께 웃음짓는 그날이 앞당겨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하늘씨앗을 심는다.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하늘씨앗 손짓사랑 2013-09-04 22623
 살아있는 산 - 살려주는 산 손짓사랑 2013-08-21 27519
1480  생각의 강 활산 2020-09-22 220
1479  기도 활산 2020-10-02 220
1478  마지막 시대 활산 2020-12-08 220
1477  여호와의 명령따라 활산 2021-01-28 220
1476  공의 활산 2022-09-26 220
1475  하나님의 교육 활산 2021-02-04 221
1474  여호와의 성민 활산 2021-02-08 221
1473  엘리야의 태도 활산 2021-03-15 221
1472  합당한 찬송 활산 2021-05-14 221
1471  듣는 마음 활산 2022-10-13 221
처음  이전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