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의 매듭

글쓴이 : 활산 날짜 : 2013-08-20 (화) 20:04 조회 : 888
 
 
말씀 : 빌1:20~21
주제 : 십자가의 매듭
십자가 앞에서 예수님을 조롱하고 있던 사람들이 예수님께 십자가에서 내려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저가 이스라엘의 왕이로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찌어다 그러면 우리가 믿겠노라'(마27:42)
이 엄청난 십자가 사건 앞에서 까불고 있는 민중들을 향해 예수님은 잠시 십자가에서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갈 수도 있었지 않았을까?
아니면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못 내려 왔을까 / 안 내려 왔을까?
오늘 이러한 물음 앞에 "십자가의 매듭"이라는 주제로 카자흐스탄 방문의 마지막 날 아침예배를 드리고자 합니다.
나의 하나님 / 내 구주되신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내려오라고 조롱하고 있는 민중의 힘 / 세상중력에 끌려 살지 않으시고 오직 아버지의 말씀에만 집중하심으로 하늘의 힘 / 하늘중력에 끌려 십자가에서 못 내려오신 것이 아니라 안 내려오신 것입니다.
감히 비교해서 표현하기 죄송하지만 우리의 인생 가운데에 예수님 때문에,,, 능히 할 수 있는 일인데도 손해보는 것을 감수하고 안 할 수 있는 우리들의 삶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왜냐하면 예수를 믿음으로 잘 먹고, 잘 살고,,, 다시말해 비즈니스의 축복으로 돈도 많아지고 그래서 비싼 집에서 비싼 자동차도 타고,,, 그렇게 될 수도 있지만,,,,,,
예수를 믿는 것 때문에 손해를 보고 그래서 잘 못먹고, 배고프고 춥고,,,,이런 것들이 스스로 "십자가의 매듭"을 짓고 살아가는 또 다른 삶의 모습이지 않을까.
지금부터 몇년동안 잘 먹고 잘 살다가 영원토록 배고픈 인생 / 종노릇을 하며 살 것인가
아니면 "십자가의 매듭"으로 지금은 좀 불편하지만 앞으로 영원토록 왕노릇하면서 살 것인가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 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빌3:7~8)
바라기는
금번 카자흐스탄을 방문하신 집사님의 인생 가운데에 살든지 죽든지 예수님의 십자가만이 증거되는 결단의 "십자가의 매듭"이 삶 속에 구체적으로 나타나기를 기도할 뿐입니다.
이제 내가 살아도 주 위해 살고
이제 내가 죽어도 주 위해 죽네
하늘영광 보여주며 날 오라하네
할렐루야 찬송하며 주께 갑니다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주님의 것이요
사나 죽으나 사나 죽으나
날 위해 피 흘리신 내 주님의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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