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주신 돌판

글쓴이 : 활산 날짜 : 2021-02-06 (토) 20:57 조회 : 218

내가 돌이켜 산에서 내려와서 여호와께서 내게 명령하신 대로 그 판을 내가 만든 궤에 넣었더니 지금까지 있느니라(신10:5)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시내산 언약의 계명을 돌판에 새겨 주셨다. 40일만에 시내산에서 내려온 모세는 아론을 위시한 온 백성이 애굽에서 나올 때 가져온 귀금속으로 금송아지를 만들어 숭배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이에 분노한 모세는 하나님께 받은 돌판을 부숴버린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언약의 말씀을 돌판에 다시 써 주신다.

첫째, 하나님의 언약은 인간의 죄와 무관하게 이루어진다. 하나님의 언약은 스스로 세우신 하나님의 약속이다. 하나님은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절대자이기에 언약의 성취는 반드시 이루어진다. 하나님의 언약은 인간의 행위와 상관없이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은혜이다.

둘째, 하나님의 언약은 창세 전부터 맺어진 사랑의 관계이므로 영원불변하다.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는 하나님의 일방적인 사랑에 기초해서 맺어진 것이기 때문에 어떤 제약이나 제재 없이 영원히 유지된다. 죄짓기 전 사랑의 관계이다. 

셋째, 하나님의 언약은 불변하기 때문에 파기될 수 없다. 하나님의 언약은 절대적이기 때문에 가변적이지 않다. 돌판에 새긴 언약보다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 맺으신 영생의 언약이야말로 영원무궁한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언약은 완전하고, 하나님의 언약은 불변하며, 하나님의 언약은 영원하다.

하나님 아버지
창세 이전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언약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진리의 세계로 나아갑니다. 자가격리 7일째,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


오늘의 감사

자가격리 7일째가 되니 몸의 밧데리가 방전되었는지 소화불량이 왔지만 그래도 감사하고

로마서와 에베소서의 차이에 대하여 묵상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성봉형제의 심방으로 남원집 진행상황 보고를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고

미순자매 부부의 심방으로 저녁성찬이 풍성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홀로 에너지 충전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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