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니엘의 아침

글쓴이 : 활산 날짜 : 2025-10-16 (목) 23:11 조회 : 132
10/16 브니엘의 아침, 이민교

어둠속 손짓사랑
우즈벡의 하늘과
북녘의 손말사역

하고 싶은 일과
해야만 하는 일
갈림길에서

몸을 실은 비행기
아침햇살을 등에 업고
공항의 찬란한 빛을 통과한다.

‘통일 연습’ 깃발 휘날리며
DMZ 비무장지대를 향해
코드 북쪽으로,

한반도 땅에
하나님의 얼굴이 비추어
브니엘의 아침을 맞이한다.

그러므로 야곱이 그 곳 이름을 브니엘이라 하였으니 그가 이르기를 내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다 함이더라(창32:30)

타슈켄트 시간으로 새벽 4시에 인천공항 도착해서 곧바로 DMZ 으로 이동한다.
독일 통일연구팀들과 하루종일 미팅하고 이제 선교관으로 이동해 쉼표를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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